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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게시판/'다윗' 김강산

찬양을, 음악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저는 참 복받은 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찬양을, 음악을 함께할 사람이 있기 떄문이죠. 

오늘은 저희교회 찬양팀 연습이 없는 주일이여서 
예배를 마치고 빨리 학교로 돌아왔답니다. 
저와 함께 찬양과 음악을 해왔던 사람들을 기억해 봅니다.

1. 프레이져

저의 음악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정기공연 4번, 아카펠라공연1번, 신입생환영공연등 각종 공연...
주로 일렉기타를 연주했었고, 코러스를 맡았었습니다.
4학년때는 염원이던 보컬로 전향하기도 했었죠. 

2. 솔로몬

04솔로가에서 소개했던, 동훈이형과 제가 만들었던 듀오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제가 보컬, 동훈이형이 기타를 맡았습니다. (2006~2008)
해체한지 1년이 다되어가네요... 

3. 카복협 예배팀

카이스트에는 매달 1번씩 카몬워십이라는 예배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1시간 가량의 뜨거운 찬양이 있게 되죠. 
카몬워십은 2006년에 시작되었는데, 그 초기멤버에 제가 있었습니다.
2005년 종강감사예배때 전 처음으로 카복협 예배팀에 발탁되었는데요. 
겨우 일렉기타 파워코드를 아는 저에게 세컨 일렉이란 자리가 주어졌고,
그이후로 2007년까지 거의 쭈욱 카복협 예배팀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2008년에는 싱어-일렉을 왔다갔다 하면서 섬기기도 했었네요.

제 기억으로는 카복협예배팀은 제가 했던 밴드중에서 최고였지 않나 싶네요.
기억하는 최고의 라인업은 아마 땅끝까지를 했던 라인업이었던 것 같아요.

보컬 - 장기도 
일렉1 - 장동훈
일렉2 - 김강산
베이스 - 이원형 
키보드1 - 김인
키보드2 - 양한슬
드럼 - 권세중 

인이형은 베이스를 할때도 많았고, 원형이형은 어쿠스틱을 할때도 많았습니다.
저 멤버가 예배도 정말 많이 섬겼고, 
태울가요제도 한번 나갔었드랬죠 ㅋㅋ

4. 대전 예수중심교회 찬양단

지금 다니는 교회에 처음 갔을때, 
일렉도 없고 인도자가 없었어요. 
결국 일렉을 메고 제가 인도를 하게되었습니다.
이제 2년이 넘었네요.
주말 내내 힘들긴 하지만,
찬양할때만은 힘이 납니다 ㅋㅋ 

5. 다윗의 막장 

쿰산빈엔터테이먼트 (매니져:임선빈)
멤버 - 김강산 이종혁 
사실 저희는 "안드로메다 밴드"였습니다.
어쩌다 보니 다윗의 막장이 되었고,
어찌저찌 하다가 태울가요제도 나가고 ... 
같이 뭔가 많이 하네요 ㅋㅋㅋ 
다윗의 막장 스토리는 쿠마군이 자세하게 써주실 거에요 ㅋㅋ 



아, 참 복받았죠? 
이적도 부럽지 않다!라고  가끔 생각합니다. 
(이적은 솔로, 카니발, 긱스, 패닉등 여러가지로 활동했죠)

죄송합니다 ㅠㅠ ㅋㅋㅋㅋ

그럼 이만